오랜만에 올리는 이유식레시피 포스팅이에요. ^^

사실 요즘 도영군에게 마구잡이로 먹이고있어서 이런거올리기 쬐금 죄책감 느끼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맘먹고 만들면서 사진찍어보았네요. 

아이키우다보니 만만한게 계란요리더라구요 ^^;

왠만한건 거의 다 계란에 부쳐먹고 계란국, 계란말이, 계란후라이 ㅋㅋㅋㅋㅋ

모두들 그러시죠?? 저만그런거아니죠???

그리하야 도영군에게 너무 영양적인면을 신경못쓴것 같아 각종 야채를 듬뿍넣어

맛있는 영양만점 계란찜을 만들어보았답니다!!!

재료는 위의 사진과 같구요~ 아이에게 먹이고싶은 야채 고루고루 넣어주세요.

그리고 또하나!! 도영맘은 계란찜하고 나서 설거지가 힘든게 너무 싫어서 아주아주 간편한 방법을 쓰고있는데요.

 한번 보셔요~~~

하나하나 야채를 다지는것 만큼 귀찮은게 있나요~

집에 도깨비 방망이나 저처럼 야채다지기가 있다면 한번에 다지는걸로 이용해보세요!

재료 준비하는 시간이 확 줄어들어서 요리할맛이 난답니다.

스위스프로즈로 야채를 한꺼번에 갈고 난 후 모습이에요.

색깔이 고루들어간게 너무 맛깔스럽게 보이죠?

야채가 준비되었다면 다음은 계란을 부드럽게 푸는작업이에요.

저는 요즘집에서 만드는 요리는 오른쪽 사진에보이는 우리애들 처음소금으로 간을 맞춘답니다.

확실히 아기소금이라 충분히 넣어도 싱거운맛은 있지만 도영군에게 먹일꺼라 조금 싱겁게 하는편이에요.

소금을 약간넣고 계란을 거품기로 충분히 부드럽게 풀어주신 후 우유를 준비해주세요.

딱 계란양만큼, 1 : 1 비율로 준비하시면 된답니다.

(우유가 없다면 물도 괜찮은데 우유가 훨씬 고소하고 부드럽답니다.)

다음이 도영맘이 쉽게 계란찜을 하는 방법인데요!

1회용 팩을 하나 준비해주세요.

그 팩안에 계란, 우유, 준비한 야채들을 몽땅 넣고 고루고루 저어주세요.

고루 저어주셨다면 1회용 팩에 넣은 뒤 위를 묶고 끓는물에 넣고 익을때까지 끓여주시면 됩니다.

계란찜이 다 익으면 팩에서 쉽게 분리가 뿅~! 되면서 설거지꺼리 걱정없는

맛좋고 영양좋고 이쁜 계란찜이 완성된답니다!!!

도영군 요 계란찜 먹느라 밥은 거의 안먹었네요;;;

요즘 쌀을 잘 안먹을려고해서 큰일이여요 ㅎㅎ

아무튼 도영군이 맛있게 먹어준 계란찜 레시피였습니다. ^^